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호우 피해 지역 지원 약속

김유성 기자I 2021.07.14 09:31:5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3일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파악을 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오른쪽)과 정종순 장흥군수(사진 왼쪽)가 호우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
전남 해남과 장흥 지역은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최대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날 손 회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정책자금 신규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손병환 회장은 “집중된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민의 피해가 심각한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호우피해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호우피해지역 일손돕기 및 금융지원 대책 마련 등 전사적 차원에서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피해현황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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