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1세대 아이돌 그룹SES 출신 방송인 슈와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가 함께 촬영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 광고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오늘 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슈퍼맘- 수막구균의 습격'이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 영상은 세 아이의 엄마 슈가 수막구균의 습격이 시작되자 '슈퍼맘'으로 변신, 수막구균 감염 위험에 처한 라희-라율이를 구해내는 내용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의 증상, 위험성 및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를 상징하는 보라색 수트를 입은 슈의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마치 헐리우드 영화 '어벤저스'와 같은 히어로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상의 후반부에 백신을 접종한 뒤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라희-라율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쌍둥이 자매의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영상 초반 휴대폰 화면 속 '라희-라율'이가 우는 장면은 슈가 직접 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성격이 온순한 '라희-라율'이가 좀처럼 우는 일이 없어 3일 밤낮을 시도한 끝에야 촬영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기획한 한국노바티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해 1일 이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 급성질환이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생후 2개월부터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를 정확히 아는 엄마들이 드물다. 따라서 이번 광고는 영화적인 요소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엄마들에게 친숙한 슈와 라희-라율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정확히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