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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이날 양성평등주간과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 서울시 성평등상 및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 성평등상은 남성 양육의 활성화와 인식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6명(개인 및 단체) 이 수상했다. 또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인권향상과 사회참여 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0명에게도 유공표창을 시상했다.
‘성평등상’ 대상은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소장, 최우수상은 △아웃박스(성평등교육 교사 단체) △서울특별시 약사회, 우수상은 △전혜진(동아일보) △다온북카페 작은도서관(지역단체) △남영진(네오컨버전스 대표)씨 등이 수상했다.
‘여성통문 유공자’는 △김현자(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김혜경(서울특별시 서초구 간호사회) △권원숙(성북구여성단체협의회) △박경자(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신경란(용산구여성단체연합회) △이준혁(서울시여성콘서트합창단) △조양우(한국여성지도자연합 서울시지부) △최승인(㈜헤펙) △최지영(서울시간호조무사회) △한봉학(한국여성지도자연합 서울시지부) 총 10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의 공동주최 기관인 ‘서울특별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위해 애쓰고,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오 시장에게 120만 회원의 마음을 모아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올해의 최우수 리더상’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 고용률이 2013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우리사회 여성의 지위나 양성평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성 지도자분들이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활약하고 활동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앞으로도 여성고용률 증가는 물론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겠다”며 “여성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