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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모터 보트 전복…인근 낚싯배가 승선원 3명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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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총 기자I 2018.12.15 17: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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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모터보트 (사진=부산해경 제공)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낚시에 나섰다가 엔진 고장으로 전복된 보트 승선원들이 인근 낚싯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부산 나무섬 남서쪽 3.7㎞(2해리) 해상에서 0.31t급 모터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30분가량 자체 점검을 하다가 갑자기 밀려온 파도에 전복됐다.

당시 보트에는 김모(37)씨 등 3명의 승선원이 있었고 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보트에 매달려 휴대전화에 있는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했다.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한 해로드 앱은 해상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클릭 한 번으로 해경과 소방본부 등에 위치와 좌표를 보내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다행히 이들은 인근 200m 정도 떨어진 해역에 있던 낚싯배에 의해 10여 분 만에 구조됐다. 이후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이 이들을 옮겨 태운 뒤 배를 예인했고 오후 2시 30분경 사하구 다대포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낚시를 하기 위해 강서구 신호항을 출항했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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