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연례 개발자 회의(WWDC) 이후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스템 ‘시리 AI’의 상용화 로드맵 가시화와 월가의 매수 권고를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2% 오른 296.42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 개장 직후 유럽 및 중국 시장의 규제 유예 거부 소식에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던 주가는 AI 하드웨어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입되며 오후장 우상향 흐름을 굳혔다.
테크스퀘어에 따르면 이날 주가 상승세는 월가의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들이 애플의 AI 수익화 전략과 제품 교체 주기 시작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투영한 결과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도 340달러로 고수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시리 AI에 대해 더욱 지능적이고 유능한 비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구형 기기 배제로 인한 하드웨어 격차 우려와 18개월 유예 신청 기각 등 규제 장벽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성을 확신한 기관들의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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