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선 침몰 실종자…집중수색 사흘 만에 종료

김민정 기자I 2025.09.21 20:03:2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해경이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울산해양경찰서는 사고 사흘째인 이날 일몰 시각인 오후 6시 21분을 기해 헬기와 함정 등을 여러 대 투입하는 집중 수색에서 경비·순찰과 수색을 함께 진행하는 일상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부산 선적 79t급 저인망 외끌이 어선 A 호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52분께 부산 송정항 동방 61.6㎞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어선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4분께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5명 등 총 8명의 선원을 태우고 부산 남항을 출항해 조업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8명의 선원 중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4명 등 7명은 근처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가운데 60대 한국인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실종돼 사흘째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구조된 승선원 6명(한국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4명)은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이날 함정 6척, 헬기 3대, 비행기 1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 주변 해역 가로·세로 각 27.8㎞를 중심으로 수색했으나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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