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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조명 바꿔볼까‘ 삼성, 1만원대 LED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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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곤 기자I 2012.10.04 11:11:33

가격 낮춘 LED조명 신제품 8종 선보여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격 대비 성능을 높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신제품 8종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4일 전구 4종과 MR16램프 4종 총 8종의 LED 조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R(Multifaceted Reflector)16램프란 할로겐 램프의 발열과 에너지 효율 등을 보완한 LED 광원 램프로 실내 인테리어, 전시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

전구 제품의 가격은 1만2000원~1만8000원, MR16램프 가격은 1만4000원~2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전 자사 제품보다 가격을 평균 15~30% 낮췄다. 그 동안 높은 에너지 효율에도 불구하고 가격 부담으로 LED조명 교체를 꺼렸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LED 신제품은 기존 백열등 대비 80% 이상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하루 3시간 사용을 가정했을 때 13년 이상의 긴 교체 주기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신제품을 출시한 유럽시장에 이어 국내, 미국 등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이 자사의 LED조명 사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했다.

박종갑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LED조명의 절전효과, 긴 수명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LED조명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D는 전체 에너지의 95% 이상을 빛에너지로 전환해 기존 백열등 대비 최대 20% 수준의 전력으로 같은 밝기를 낼 수 있다.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탄소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 것도 특징. 빛이 일정하며 깜박임이 없어 눈 건강에 좋고, 자외선이 발생하지 않아 피부 건강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조명시장 중 LED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로 오는 2016년까지 약 41%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조명용 LED조명시장 규모도 2011년 65억 달러에서 2016년 416억 달러로 연평균 45%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인 LED램프 신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용 LED조명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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