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히어로는 파트너 경쟁력과 도심 물류센터를 필두로 한 지역거점 서비스 차별성과 함께 유통 물류의 흐름을 바꾸며 올해 11월 부산 지역 진출에 성공했다. 실제로 오더히어로는 지난 2023년부터 1월부터 부산 오픈을 준비했다. 부산 현지 식자재 유통 상황과 외식 상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부산 전역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센터를 보유한 대리점 사업 파트너를 선정하는 데만 꼬박 2년이 걸린 셈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충남 천안, 인천광역시에서 50개가 넘는 파트너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체급을 키운 후 다시 부산 오픈에 도전했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외식 사업자 맞춤형 식자재 자동 추천’과 ‘즐겨찾기 폴더 연동 기능’을 도입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 오더히어로에서 AI가 추천하는 식자재를 2회 이상 구매하면 해당 고객의 업종, 식자재 구매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제품을 정확하고 빠르게 제안한다.
오더히어로는 이번 부산 진출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중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식자재 유통 정보 불균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년간 수도권 도심형 물류센터에 IT 물류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산 물류센터에도 디지털 피킹 시스템과 운송 관제 솔루션을 적용하며 현장의 생산성과 배송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부산 유통파트너 입점을 준비한 고내환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기존 천안 지역 오더히어로 고객이 느끼는 가공 파트너 부족과 가격 비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부산 오픈에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수도권 가공 전문 파트너 14곳이 그 뜻을 함께했다”라며 “부산 지역 사장님이 온라인 오픈마켓과 식자재 마트 등 여러 파트너를 이용하며 겪는 분리 배송, 정산 문제 등을 오더히어로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