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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은 감시자산에서 획득되는 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AI 딥러닝을 이용해 표적의 실상과 허상을 명확히 구분, 인식률을 향상시키는 등 감시구역 내의 표적에 대해 자동식별 및 경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용자 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해안 경계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육군의 해안경계 부대를 중심으로 해군, 공군, 해병대 및 인근 유관기관(경찰, 해경)과 실시간 상황공유시스템(채팅, AI 결과 영상 공유 등)을 구축하여 합동/협동 작전 능력을 제고하며, 긴급 상황발생시 관련기관이 동시에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지디엘시스템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희망에어텍 등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제 소초에서 운용 중인 영상장비 및 신호장비와 연계한 AI 융합 해안경계 기술을 개발하고, 해안 감시장비의 통합운용개념을 적용한 해안경비시스템을 구현했다.
지디엘시스템은 기 개발한 신호-영상 운용 SW를 통합한 AI SW를 기반으로 2021년 2단계에서는 AI 해안객체 인식률 향상, 해안 감시레이더, TOD, CCTV 등 해안 감시장비의 통합 및 실시간 상황공유체계 구축 등과 같은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권준홍 지디엘시스템 대표는 “AI 융합 해안경비시스템은 해안경계뿐만 아니라 DMZ와 해상 감시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각종 사고 예방 활동과 같은 치안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