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얌브랜즈 매출 내리막길…KFC 中 불량고기 여파 지속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정은 기자I 2015.07.16 09:54:2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순이익 30% 급감…중국내 매출 감소 때문
크리드 CEO "하반기 매출 신장 기대"

출처=포브스차이나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KFC와 타코벨, 피자헛 등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를 보유한 얌브랜즈가 지난 2분기(4~6월)에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중국에서 식품 안전 스캔들 이후 매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얌브랜즈의 매출은 4분기 연속 감소했다.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얌브랜즈의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3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 급감한 2억3500만달러, 주당 53센트를 기록했다.

특히 얌브랜즈의 주요 시장인 중국내 매출 둔화가 뚜렷했다. 얌브랜즈의 2분기 중국 동일 점포 매출은 같은 기간 10% 감소했다. 1분기에는 12% 감소한 바 있다. 브랜드 별로는 피자헛의 동일 점포 매출이 4% 감소에 그쳤지만 KFC가 12% 급감했다.

얌브랜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불량고기 스캔들과 조류독감, 중국 경제 둔화 등으로 실적 악화를 겪어야 했다. 중국인들은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식품 안전과 관련된 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KFC 동일 점포 매출은 오히려 3% 증가했다. 타코벨은 6% 성장률을 기록했고, 피자헛은 전년과 동일했다.

얌브랜즈는 중국내 실적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미뤄보아 긍정적인 전망 내놓았다.

그렉 크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내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이윤은 오히려 14.5% 늘어났다”며 “전체적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적어도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