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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지난 19일 강릉 17건, 고성 4건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160건에 달하는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고성에서는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이 해파리를 뜰채로 걷어내다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해파리가 다수 출현한 일부 해수욕장 입수를 통제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6월 말부터 중국 연안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해파리다. 독성이 강해 어업 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도 유발한다.
한편 이번 주말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19만 5486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