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최대 개발 공기업과 손잡아
“매출처 확보 탄력 기대,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보할 것”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일전기공업(199820)(대표 강동욱)이 베트남 베카멕스와 AI스마트케어시스템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은 전날 베트남 빈즈엉성 세계무역센터에서 베카멕스와 업무협약 체결식 및 AI스마트케어시스템 시연 행사를 가졌다. MOU 체결 이후 제일전기공업은 베트남 빈즈엉성 내 조성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내에 AI스마트케어시스템을 설치 실증하고, 베카멕스는 베트남 내 독점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베카멕스는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개발 공기업으로 빈즈엉성 스마트시티 건설을 주관하고 있다. 제일전기공업은 베트남 스마트홈 시장 개척을 위해 베카멕스와의 사업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 타 지역 등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스마트케어시스템 제품 매출처를 확보하는 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기술력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나갈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