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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27일 ‘투어API’와 ‘T맵 API’ 활용 관광정보 활성화 서비스 발굴을 위해 공동개최한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10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작년 2배 수준인 284개 팀이 참가했으며, 제안서 및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기존 관광 앱과 차별성을 갖는 신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대상은 국내 프로야구 경기 및 주변 관광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앱 ‘스팟(SPOT)’이 수상했다. 향후 다양한 스포츠·문화공연 등과 연계 가능성이 크며 콘텐츠 구성, 개발 완성도가 높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SNS 인기 여행지 중심 개인별 맞춤여행 설계를 도와주는 앱 ‘맵씨’(Mapsee)가 수상했다. 드라마·영화·뮤직비디오 촬영지 및 한류스타들이 즐겨 찾는 장소 등을 국문, 영문으로 소개하는 앱 ‘크래블(Kravel)’이 외국어 앱 특별상을 받았다.
외국어 앱 특별상은 한류드라마와 영화촬영지, 뮤직비디오 촬영지 및 스타 방문 장소 등 한류 관광지를 소개하는 ‘크래블’(Kravel)이, 우수상에는 소비자 리서치 기반 지역별·선호도별 여가활동 키워드 중심의 여행 추천 플랫폼인 ‘쉴랩’과 메뉴판 사진 촬영을 통해 음식명 및 음식 세부정보 등을 외국어로 번역해 주는 앱인 ‘안다미로’, 관광객에게 전담차량과 운전기사를 매칭해 주어 앱을 통하여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빙(GUIVING)이 수상했다.
박철현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실장은 “공모전을 통한 스마트관광 신규 서비스 발굴로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관광분야에 관심 있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