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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중국 진출 3년만에 올해 13개 주요 도시 투어 공연에 나선다.
이번 시즌은 중국 13개 도시(상하이, 창사, 시안, 칭다오, 베이징, 항저우, 닝보, 샤먼, 푸저우, 수저우, 우한, 신천, 광저우)에서 공연이 확정됐다. 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 위치한 상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창사 후난대극원(6월 8일), 시안인민극원(6월 14~16일), 칭다오대극원(7월 24·25일)), 베이징하이뎬극장(8월 3~7일), 항저우대극원오페라홀(8월 13~24일) 등 중국 내 13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라이선스 공연에는 자국에서 인기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외유내강 시한부 소년 ‘해기’에 해당하는 ‘류바오’ 역은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쟝보쥔과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슈지안이 캐스팅됐다. 감성 로커 양아치 ‘강구’에 해당하는 ‘양샤오위’ 역에는 실력파 배우 쟝지한과 떠오르는 신예 저우지천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의 중국 공연을 제작하는 ‘SAIC·상하이문화광장’의 예술감독 페이위안홍은 “‘마이 버킷 리스트’가 중국 공연 시장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비결은 아름다운 음악과 현지화에 성공한 대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작품의 따뜻한 메시지는 더 많은 중국 사람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폐막한 상하이 공연과 8월에 개막하는 항저우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이례적으로 추가 회차가 오픈되는 등 중국 뮤지컬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소년 ‘해기’와 양아치 로커 ‘강구’ 두 소년이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서는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과 중국에서 초연되며 3개국에서 매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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