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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준영, 7년 만의 재회… ‘포핸즈’ 첫방부터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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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8.30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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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시청률 3.4%로 출발
같은 재능·다른 삶 살아온 두 청춘
7년 전 경쟁자서 같은 반으로 재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송강과 이준영이 피아노를 사이에 두고 7년 만에 다시 만났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청춘의 재회가 클래식 음악과 맞물리며 ‘포핸즈’의 첫 이야기를 열었다.

tvN 드라마 '포핸즈' 방송화면.
tvN 드라마 '포핸즈' 방송화면.
29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는 어린 시절 주니어 콩쿠르에서 경쟁했던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한국예고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출발도 순조로웠다. 1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3.4%, 최고 4.6%, 수도권 평균 3.5%, 최고 4.7%를 기록했다.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같은 피아노를 바라보지만 처지는 정반대였다. 강비오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 분)의 인정을 받기 위해 피아노에 매달리는 인물이다. 반면 최정요는 어린 시절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기울어진 가세와 아버지의 빚 때문에 음악을 뒤로한 채 생계를 먼저 챙겨야 했다.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연결한 것도 피아노였다. 우연히 강비오의 공연을 보게 된 최정요가 연습실에서 즉흥 연주를 펼쳤고, 이를 들은 홍재인(장규리 분)은 그에게 자신의 반주자가 돼 달라고 제안했다.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와 피아니스트 도현수(김주헌 분) 역시 최정요의 재능을 발견해 전학을 권유했다.

결국 한국예고에 들어간 최정요는 강비오와 같은 반이 됐다.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던 강비오도 피아노 연주를 듣고 최정요가 과거 자신에게 처음으로 2등을 안겼던 상대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포핸즈’ 첫 회는 단순한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경쟁보다 같은 재능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의 대비에 초점을 맞췄다. 음악에 모든 것을 건 강비오와 현실 때문에 음악을 포기해야 했던 최정요가 다시 같은 출발선에 서면서 경쟁과 우정, 성장으로 이어질 관계의 토대를 마련했다.

송강은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품은 강비오의 예민한 내면을, 이준영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재능을 감추지 못하는 최정요를 그렸다. 장규리는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홍재인 역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포핸즈’ 2회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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