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할인 유통업체 타겟(TGT)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후3시28분 타겟 주가는 전일대비 7.22% 급등한 12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7% 안팎 급등 출발한 주가는 S&P500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약세장 속에서도 상승폭을 유지하며 이날 지수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은 시장 기대를 웃돈 4분기 이익과 매출 회복 신호다. 타겟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4달러로 시장 예상치 2.1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순매출은 30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시장 눈높이에는 부합했다. 동일매장매출은 2.5% 줄어 예상치 2.4% 감소보다 소폭 부진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대목은 연간 가이던스다. 회사는 올해 순매출이 약 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년 연속 감소세를 끊고 성장 전환을 예고한 것이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7.50~8.50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 8달러는 시장 예상치 7.63달러를 웃돈다.
마이클 피델케 타겟 최고경영자(CEO)는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이미 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상품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개선, 기술 투자 확대, 조직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매장 인력 확충과 진열 구조 개편에도 수십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월가에서는 대규모 투자 사이클이 단기 이익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됐다고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감소와 수익 둔화로 주가가 2021년 고점 대비 약 50% 밀렸던 만큼 실적 반등 신호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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