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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올해 흑전 기대…차입금 상환에 목표가는 ↓-유안타

박정수 기자I 2025.03.05 07:52:4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투자자산 매각으로 지분율 축소를 고려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9% 하향 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영업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조 4000억원, 영업이익 2212억원(영업이익률 1.1%), 지배주주 순손실 316억원 등으로 영업실적은 4개년 만에 흑자 전환”이라고 분석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에 유가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1분기부터 적자폭(2024년 4분기 -2348억원 → 2025년 1분기 -916억원)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증설 압박 완화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에 올 1분기부터 기초화학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에틸렌 글로벌 증설이 줄어든다”며 “순증설 규모는 2022년 1011만톤, 2024년 628만톤, 2025년 280만톤 등이다. 주요 증설은 중국 Exxon Huizhou 160만톤, Petrochina Jilin 120만톤, Yulong Petrochem 300만톤(품질문제로 2026년 양산지연) 등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은 석화 원료인 나프타(Naphtha)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종전→러시아 원유 수출확대→원유가격·나프타 하락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로 직도입이 가능해져, 수입 운송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2024년 말 순차입금 규모는 6조 9000억원으로 재무부담 축소를 위한 노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월 무보증 회사채 2조 2000억원을 은행보증채(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로 전환해, 조기상환 부담에서 벗어났다”며 “또 자산 매각으로 만기 회사채 92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대상은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7000억원과 유가증권 3000억원 등이다”며 “다만 투자자산 지분율 축소(라인프로젝트 100%→51%,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53%→47%)를 반영해, 적정주가를 소폭 낮추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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