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직원 친인척 채용 인원은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3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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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7명으로 제일 많았다. 그 뒤를 △국민연금공단 43명 △대한적십자사 35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6명 △국립암센터 14명 △국립중앙의료원 11명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명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3명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1명 △한국장애인개발원 1명이었다.
친인척 유형별로는 △형제·자매·손 86명 △사촌 65명 △부모 62명 △배우자 55명 △삼촌·고모·이모 34명 △자녀 22명 △기타 6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내부부도 있지만, 부모가 다니는 곳에 자녀가 입사하는 사례도 있어 채용과정의 투명성에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건보공단의 경우 부모와 함께 다니는 경우가 5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형제·자매·손 47명 △사촌 46명 △배우자 26명 △삼촌·고모·이모 23명 △자녀 4명 △기타 1명 등이 이었다.
최연숙 의원은 “채용의 공정성은 국민에겐 민감한 문제”라며 “공공기관의 임직원 친인척 채용이 많다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친인척 채용이 유난히 많은 건보공단에 대해 복지부가 문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