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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일제시대 순사보다 못한 검찰이 휴대전화를 안 찾는지 못 찾는지, 압수수색을 하면서 시장실을 빼고 하고 FIU 추적을 안 하는지 못 하는지, 이런 검·경을 본 적이 없다”며 “유동규에 대해 깡통 기소를 하고 배임죄를 빼고 하는 대장동 게이트, 이건 노골적인 수사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팀은 조금 지나면 검수완박인 주제에 부패완박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역사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유동규의 기소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장동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보인다. 유동규의 기소를 보면 검찰의 앞날이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한 마디로 검찰은 노름판의 ‘개평 뜯기’에 그쳤다. 판돈의 대부분인 배임을 뺀 기소는 ‘앙꼬 없는 찐빵’이다. 노름판은 그대로 지속되고 판돈을 더욱 커질 것”이라며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다는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관행과 교훈을 남기고 지나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검찰은 배임을 제거해서 ‘이재명 일병 살리기’에 나섰지만, 국민의 분노를 간과하고 있다. 지금 국민은 침묵의 분노 소용돌이 속에 서 있다. 배임을 빼고 유동규에게 면죄부를 주고 이재명의 무죄를 입증하면 할수록 그들은 국민으로부터 멀어진다”라며 “이럴 바에는 아예 대장동은 없다고 선포하라. 시간을 질질 끌며 국민이 넌더리를 내지 않도록 솔직해지기 바란다. ‘검수완대선’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 21일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하며 유씨 구속영장에 적시한 수천억원대 배임 혐의를 제외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부실수사”라며 특검론을 힘주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배임 혐의와 관련해서는 공범 관계 및 구체적 행위분담 등을 명확히 한 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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