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무선통신 반도체 설계 및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 리딩 기업 퀄컴(QCOM)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인수 추진과 중장기 가이던스 기대감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3시36분 퀄컴 주가는 전일대비 1.89% 하락하며 216.77달러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에 따른 데이터센터 부문 외형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주가는 본업인 모바일 칩 부문의 단기 마진 압박 우려가 부각되자 오후장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내림세는 인프라 확장 호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방 스마트폰 시장의 재고 조정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매도 욕구를 자극한 영향이다.
JP모간에 따르면 퀄컴은 데이터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천재 반도체 설계자 짐 켈러가 이끄는 텐스토렌트를 최대 100억달러에 인수를 타진 중이며 오는 24일 투자자 장세에서 2031년까지 관련 매출을 350억달러로 키우겠다는 로드맵을 공표할 예정이다.
다만 메모리 공급 제약에 따른 단기 실적 압박과 PC 칩 시장 내 엔비디아(NVDA)와의 경쟁 심화 우려가 여전히 상존한다는 월가의 냉정한 진단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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