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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과거 민생이 어려울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푸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은 국가, 가계, 기업 모두 빚이 너무 많아졌다. 돈을 푸는 데도 한계가 있고, 오히려 미래 세대에게 큰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분쟁을 언급하며 “유가와 금리가 치솟으면서, 코로나19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세계 경제가 다시 불확실성 속으로 들어갔다”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서 물가 불안, 고금리가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를 더 힘들게 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거론하면서 “대한민국 1호 세일즈맨으로서 투자유치와 수출 촉진에 세심한 준비를 많이 했고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했던 윤 대통령의 당부를 다시 소개하며 “오늘 당정이 정례화되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 민생으로 들어가서 서민 어려움을 같이 챙기기를 희망한다”며 “야당도 민생 회복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