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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는 컨시가 확보한 전국 오프라인 중·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포스장비나 카드단말기·무선단말기 설치 없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NFC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QR코드 스캔만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컨시 비즈니스 플랫폼의 주춧돌인 국내 350만 개공인 중 100만 개 이상을 아우르는 서울·경기·충남·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지역센터 산하의 74개 밴(VAN)대리점 및 일반대리점을 활용해 페이콕의 결제 어플을 설치·보급하고 파이서브코리아가 신용카드 등의 대금결제 승인·중계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가맹점주들은 결제 단말기 설치 추가비용 없이, 스마트폰 ‘페이콕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MS나 문자·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들의 결제 수수료는 비대면 결제의 경우 최저 0.8%까지 낮아진다.
이현석 컨시 대표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페이콕·파이서브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해원 페이콕 대표는 “그동안 충분한 시장 검증을 통해 입증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컨시 플랫폼을 통해 보급해 청·장년 창업자들까지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