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저소득층 의료보장지원제도(메디케이드) 공급 및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 혁신 선도 기업 센틴(CNC)은 정부 자금 지원 삭감과 가입자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한 자발적 명예퇴직 프로그램 실시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센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5% 하락한 6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구조조정 보도가 나온 직후 4% 가까이 급락했던 주가는 장중 사측의 공식 입장 발표가 나오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결국 정규장 마감 시점까지 2%대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내림세는 정부 지원 축소와 고령화로 인한 의료 비용 상승 압박이 겹치며 회사의 펀더멘털 악화 우려가 심화한 영향이다.
센틴 대변인은 오늘의 의료 환경 현실에 부합하면서 회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격적인 자발적 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6% 감소한 2630만명에 그친 가운데 미국 의회의 보조금 일몰로 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가 대거 이탈한 점이 실적 둔화의 결정적인 화근이 됐다.
결국 경영진이 2026년말까지 관련 가입자가 40% 가까이 추가 감소할 것이라는 비관적 가이던스를 내놓자 재무 구조 리스크를 경계한 기관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주가를 아래로 밀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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