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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M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코르는 거리 행진을 한 이유에 대해 “모두가 포기한 것처럼 느껴졌다”며 “브렉시트는 큰 실수였다. 우리 모두, 특히 노동자 계층과 가난한 사람들이 그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2016년 6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당시 국민 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다. 당시 51.9%가 탈퇴 찬성, 48.1%가 잔류 찬성으로 간발의 차이로 EU 탈퇴가 결정됐다.
그러나 그 뒤로 나타난 국민 투표 결과는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국민의 60%가 EU 재가입에 찬성하고 특히 25세 미만 인구의 80%가 찬성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의 시위대도 참석했다. 독일 유럽의회 의원이자 녹색그룹 공동의장인 테리 라인케는 “영국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파트너로 여겨졌다”며 “영국에는 EU에 다시 가입하기를 원하는 수백 만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