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이 젊은 에너지 힙합으로 부활한다

박진환 기자I 2023.09.18 09:54:59

대전시, 10월 6~8일 대흥동서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달 6일부터 3일간 대전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힙합축제가 열린다. 대전시는 내달 6~8일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힙합페스티벌은 힙합 경연대회, EDM파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힙합 경연대회는 브레이크 댄스, 랩 컴피티션,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등 3개 분야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된다. 총상금은 2100만원이며 브레이크 댄스 전국대회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NANTERIOUS 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내달 6일에는 호미들·한요한·조광일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7일에는 브레이크 댄스·랩 컴피티션 경연대회가, 8일에는 원슈타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3일간 매일 밤 DJ EDM 파티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합 댄싱 따라하기, 그래피티 전시, 나도 힙합퍼 SNS 인증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K-힙합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는 힙합문화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원도심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