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아픔 딛고 우방 아이유쉘 브랜드로 부활
 | △‘화성 안녕동 태안3지구 우방 아이유쉘’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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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38년 역사의 중견건설사 우방이 올해 전국에 총 6561가구의 ‘아이유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유쉘은 우방의 아파트 브랜드로 지난해 이후 2년 연속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아파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우방은 영남권의 대표적 건설사이지만 과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1월 경북 포항에 분양한 ‘영일대 우방 아이유쉘’아파트가 2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086명이 청약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 화성시에서 ‘화성 안녕동 태안3지구 우방 아이유쉘’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우방은 올해 인천·경기 광주·용인·안성 등 수도권과 대전·충남 아산·천안·오송·청주 등 충청권에 공급을 집중한다. 특히 모든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지구(555가구)와 광주시 오포읍(798가구), 안성시 공도읍(674가구) 등에서 500가구 이상 단지를 선보인다. 또 충청권에서는 아산 배방지구(1700가구)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공급하고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973가구), 충북 청주시 송절동(864가구) 등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우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여 올해 대대적인 분양에 나서게 됐다”며 “전국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우방 아이유쉘이 분양시장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해 우방이 전국에 공급할 아파트 물량. [자료=우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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