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공식품업계에서 요구하는 5만톤 범위 내에서 실수요를 반영해 관리양곡 가공용 쌀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쌀가공식품업계와 소통해 연말까지 필요한 원료곡을 신속히 공급하고, 가공용 쌀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쌀값이 상승하면서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쌀가공식품업계가 시중 쌀 구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특히 수출기업은 수출물량 생산 차질로 해외시장 경쟁력 약화 등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업계의 우려를 씻어내고 쌀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둔 쌀가공식품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공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안정적인 쌀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국내 쌀 소비 확대와 함께 K푸드의 열풍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자가격이 상승에 따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지난 8월부터 대형 유통업계와 협력해 쌀 20㎏당 3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쌀값 상승을 감안해 이달 11일부터는 5000원으로 할인금액을 올릴 방침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추가 공급은 쌀가공식품업체의 원활한 생산 활동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쌀 수급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정부는 수출 활성화, 물가안정 등을 위해 가공용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쌀가공업계와 협력해 쌀 가공산업 규모 확대에 따른 민간 신곡 사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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