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서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강화하리란 기대가 투자 심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1.7원 내린 1327.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는 환율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항공유와 항공기 임차비용 등 대부분 경비를 달러로 지급해서다. 달러 가치가 내려갈수록 원화로 환산한 비용은 낮아진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