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롯데정보통신은 뉴질랜드 자율주행 기업 오미오(ohmio)와 자율주행셔틀 기술 공동 개발·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대창모터스와 협력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양상 인프라 체계를 구축한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을 본격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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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사람 없이 스스로 운전이 가능하다. 신호등, 주변 교통 인프라와 차량이 직접 정보를 주고 받는 ‘C-ITS’ 기술을 활용한다.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도 차량 스스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이후 세종, 순천 등에서 3,000km 이상의 자율주행셔틀 실증을 진행했다. 앞으로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발전시켜 농어촌 등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수요 응답형 셔틀, 주거단지·관광연계형 셔틀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자율주행셔틀, 다차로 하이패스, C-ITS, 전기차 충전기까지 모빌리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