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은 후방 선회 반경이 최소화된 소선회형으로 디자인돼 지하철 공사 현장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작업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며 “유럽과 북미의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티어4 파이널(Tier-4 Final)을 충족하는 새로운 볼보엔진이 탑재됐다”고 27일 밝혔다.
프레드릭 루에쉬(Frederic Ruesche)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새로운 한국의 배기가스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는 신형 엔진과 다양한 작업편의 장치가 적용돼 고객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루에쉬 사장은 이어 “이번 소선회 신제품 굴삭기 출시를 시작으로 볼보만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개발 및 생산 기술과 다양한 고객지원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형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에게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선회 굴삭기가 주로 사용되는 작업환경 특성상 사각 지대로 인한 인명사고의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후방 카메라 및 콘솔박스 안전차단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오토 아이들링(Auto Idling·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미리 지정된 시간 경과시 불필요한 연료 소모 및 소음을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최저 RPM대기 상태로 전환) 기능은 기존 장비 대비 높은 연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밖에 캡 내부에 장착된 첨단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보의 자가 정비 시스템이 적용돼 장비의 유지보수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볼보건설기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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