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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의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엊그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31명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으로도 확산세가 가속화되면서 지난 18일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15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내 집단감염을 줄이고, 해외유입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우리는 전면적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도 해외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이후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와 함께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600명이 넘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있었음에도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가 최근에 봉쇄조치를 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나라간 인적 교류는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중소기업과 농어촌에서의 외국인력 수요가 커지면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유행지역에서 재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우리 방역의 기본원칙인 개방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민안전과 국내 의료시스템 보호를 위해, 한층 세밀한 방역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입국자 대비 확진자가 특히 많은 나라의 경우, 비자나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부분적 강화대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환승으로 입국하는 경우에 생기는 관리의 사각지대도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