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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서 벗어난 안양(승점 6)은 8위에 자리했지만 4경기째(2무 2패) 승수를 쌓지 못했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던 서울(승점 13)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은 이어갔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전북 현대(승점 11)에 승점 2점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는 안양과 서울의 연고 더비로 관심이 쏠렸다.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는 2004년 1월 서울로 연고를 옮겼다. FC안양은 2013년 시민구단으로 탄생했다.
라이벌전답게 경기 초반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붙었다. 안양이 먼저 득점에 근접했다. 전반 25분 혼전 상황에서 이태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서울은 2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로스의 헤더로 반격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종료 직전 서울이 앞서갔다. 전반 44분 서울 수문장 구성윤의 긴 골킥이 안양 김정현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다.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클리말라가 왼발 발리슛으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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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서울 골문을 공략하지 못하던 안양이 서서히 분위기를 달궜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아일톤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4분 뒤에는 마테우스이 완발 슈팅이 골대 위로 살짝 떴다.
두드리던 인천이 결국 서울 골문을 열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날카롭게 올려준 공을 아일톤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박정훈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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