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릉에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으며, 오봉저수지 상류 지역인 닭목재 80.5㎜, 왕산 74㎜, 도마 7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릉에서 하루 강수량이 30㎜를 넘긴 것은 지난 7월 15일 이후 6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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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1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하루 급수차 운반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례없는 가뭄 속에서 마침내 내린 단비는 참 반가운 소식”이라며 “무기한 제한 급수로 빨래와 샤워조차 마음 놓고 할 수 없었던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 군·소방 물탱크 차량을 동원했다”며 “인근 정수장과 하천수를 확보하고 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긴급 대응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와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내린 단비가 강릉 땅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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