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관광공사·카카오, 관광데이터 공모전 개최…총 상금 5000만원

이민하 기자I 2025.04.06 17:13:48

관광 API 활용한 서비스 공모
총 36팀 시상·후속 혜택 제공

2025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가 ‘2025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 분야에서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이 일상화되고 초개인화 마케팅이 본격화한 가운데, 경쟁력 있는 관광 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관광지 정보, 이미지, POI 등 데이터를 민간 기업이 앱·웹 서비스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Open API(누구나 무료로 접근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개방해 운영 중이다. 올해 13회 차인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공사 개방 데이터 약 458만 건을 활용한 신규 관광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2024년에는 공모전을 통해 자전거 라이딩 정보 제공 앱 ‘싸이클로라마’와 등산 코스안내 서비스 ‘그레킹’ 등을 발굴한 바 있다.

시상 규모는 총 36개 팀, 총 상금 5000만 원으로 ▲대상(1팀, 1500만 원) ▲최우수상(5팀, 각 300만 원) ▲우수상(10팀, 각 100만 원) ▲장려상(20팀, 각 5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서류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카카오 사옥투어 프로그램 등 사후 혜택도 제공한다. 우수한 지역 관광서비스 발굴 확대를 위해 7개 지역관광공사(RTO)와 협업을 추진해 특별상을 추가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관광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5월 7일 1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투어라즈 공고·공모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공사는 관광빅데이터, 반려동물 동반여행 정보 등 매년 신규 API를 발굴 및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외 활용도 높은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TheBeLT

- 서울시, 스마트 MICE 도시 도약… 관광·MICE 기업 지원 확대 - 터키항공·갈라타포트 이스탄불,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참가 -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첫 셰프 작가로 앙드레 치앙 신간 출판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