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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항공 수송 성장률 둔화…수익성 하락 압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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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3.11 07:44:17

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송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중장기 노선 차별화 없이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 압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공항 국제선 여객은 754만명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수요증가는 계속되고 있으나, 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수 부진, 환율 부담의 비우호적 상황을 고려하면, 3월에도 성장률 하락세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으로 저비용항공사 대비 여객 수송량 성장률이 더 높다. 대형 항공사가 강점을 가진 중국, 미주 지역 노선 수요 호조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1분기 실적에도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여객 부문 수익성 차별화가 전망된다고 정 연구원은 언급했다.

화물 물동량은 21만 2000톤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유럽, 미주향 장거리 화물 물동량은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항만 파업 및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이전 선제적 화물 수송 수요가 사라지면서, 물동량이 소폭 감소했다”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최근 1436포인트로 연초 이후 42%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체재인 컨테이너의 운임 약세로 인해 항공 화물 운임도 하락 압력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항공 시장 여객 성장률은 6%로 전망했다. 연간으로 가면서 성장률이 계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의 기재 도입을 고려하면,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운임 하락 압력이 여전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봤다. 그는 “저비용항공사 기준, 노선 차별화 없이는 수익성 차별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경쟁 강도가 낮아진, 대한항공의 경우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3분기부터 기대하나 단기적으로 화물 운임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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