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룩스는 지난달 8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주식수는 기존 976만6050주에서 1억4649만750주로 늘어난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소룩스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일정 기간 주가가 크게 오르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소룩스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정지 조치하기도 했다. 이후 거래 정지가 풀리자마자 또다시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무상증자란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것으로 증자를 하면 유통주식이 늘면서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만큼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신호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