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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소비재 중심의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 및 케이콘 관람객 대상 브랜드 홍보·판매 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추진 및 현장판매 금액을 달성했다.
B2B 수출상담회는 17일 LA 옴니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 49개사가 참석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판촉 행사에는 약 7만8000명이 K컬렉션 부스를 방문했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비코스메틱스는 적극적인 현장 프로모션으로 이틀 만에 주요 제품을 완판했으며 1만달러(약 1341만원) 이상의 현장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한 액세서리 제조업체 피엠오컴퍼니는 전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을 준비해 현장에서 총 5만달러의 물품을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이러한 한류의 열기가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공식 행사 종료 후에도 12월까지 아마존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기획전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