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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원래 국민들이 갖고 놀고 즐기라고 만든 돈들여서 만든 콘텐츠일 텐데 그걸 즐기면 고소해버리는 이 황당함”이라며 “저는 알아서 이준석 수박게임이니 뭐니 만들어주고 잘 가지고 놀던데 이재명 후보는 뭡니까. 고소나 하고”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고발당한 사람이 보통 많은 게 아니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원 본부장은 “모든 사례와 통계, 관련자료 수집한다. 법률지원, 여론대응 필요하신 분 모두 연락 달라. 원희룡이 도와드리겠다”면서 “제가 몇 번째 고발당한 사람인지 카운트해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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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네티즌의 아이디는 ‘사라진초밥십인분’으로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최근 의혹을 저격한 작명이다. 그 외에 5위 ‘법카쓰고싶다’ 6위 ‘혜경궁스시야’ 9위 ‘국내최고횡성한우’ 등도 있다.
또 7위 ‘박인복 형수’(7위), ‘형수님’(8위) 등 이 후보의 ‘형수 욕설’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도 있었다.
이에 지난 22일 선대위 홍보소통본부(김영희C센터)는 “지난 15일 자정 ‘재밍’ 오픈 직후 발생했던 사이트상 게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성명 불상자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의사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헌법상 보장된 한계를 넘는 일탈행위, 범죄행위까지 보호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