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김말애 전 경희대 교수

김용운 기자I 2016.08.31 09:03:47

연극 영화 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
한국무용 발전과 저변 확대 기여 공로 인정받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김말애(67·사진) 전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를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전 교수는 1989년 ‘춤타래’무용단을 창단해 한국창작무용의 활성화에 기여했고 한국무용의 발전을 위한 ‘우리춤협회’를 결성하는 등 한국무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한국예술진흥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총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을 준다. 김 전 교수는 연극·영화·무용 부문의 수상자다.

예술원은 지난 4월 예술원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종합심사위원회를 거쳐 7월에 열린 제63차 정기총회를 통해 예술원상 수상자를 뽑았다. 시상식은 9월 5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