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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설움, 먹는 것으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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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 기자I 2013.04.12 11:11:2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블랙데이’가 다가왔다. 애인이 없는 사람들이 쓸쓸한 마음을 달래려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식품업계와 외식업계에서는 솔로들의 이런 기분에 착안,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록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처럼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일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농심(004370)은 오는 14일 블랙데이를 겨냥, ‘농심이 대한민국 솔로부대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짜파구리 시식 인증샷’을 농심 블로그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묶은 선물세트가 주어진다.

농심의 ‘짜파구리’ 세트.
팔도에서도 짜장면을 앞세운 이벤트를 연다. 직화식 정통 짜장 소스가 들어 있는 ‘일품짜장면’을 대상으로 블랙데이를 보내는 두 가지 방법(커플 또는 솔로) 중 한 가지를 선택, 블랙데이를 고급스럽게 보내는 방법을 팔도 블로그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영화예매권 2매 혹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오리온(001800)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GS슈퍼마켓 약 250개 매장에서 마켓오 리얼초콜릿을 구매한 고객 중 60명을 추첨, 마켓오 레스토랑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외식업계도 블랙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CJ푸드빌의 ‘차이나 팩토리’는 블랙데이 당일말 매장 테이블 담당 직원에게 암호명을 말하면 41.4% 할인 혜택을 주는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푸드빌의 차이나팩토리는 블랙데이 당일 차이나팩토리 매장에서 본인의 테이블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암호명 ‘블랙시크’를 말하면 4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 2인 이상 주문 시 1인 할인, 4인 이상일 때 최대 2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티원에서는 솔로들을 위한 힐링 세트 메뉴인 ‘흑마늘 탕수육’을 선보인다. 2인 솔로들이 흑마늘 탕수육과 티원 짜장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를 2만9000원에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는 식품업계와 외식업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모션 찬스”라며 “각 데이마다 성격과 특성은 다르지만 업체별로 보다 참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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