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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렉스턴 스포츠 등 픽업 라인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한 정통 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프레임 바디 기반 플랫폼과 오프로드 성능을 앞세운 제품 경쟁력이 현재의 높은 점유율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조병철 KGM 상품전략실장은 “과거에는 픽업트럭이 단순한 작업용 차량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비즈니스와 일상, 레저를 아우르는 차량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의 진화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고객층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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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험로 주행을 고려한 프레임 구조 덕분에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차량 라인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캠핑과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픽업트럭의 활용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실장은 “픽업 시장은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가 결합된 대표적인 고정 수요 시장”이라며 “일상과 업무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활용성이 픽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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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각각 54.4%, 45.6%로 균형을 이뤘다. 과거에는 디젤 엔진의 강력한 토크와 견인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 성능을 선호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륜구동(4WD) 선택률은 92.6%에 달했다. 험로 주행과 대형 화물 적재 등 픽업 본연의 활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2030세대도 새로운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캠핑, ‘차박’, 오프로드 등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2990만원의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감성·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전략도 젊은층 유입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조 실장은 “픽업의 전통적인 오프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도심 주행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함께 고려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스타일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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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해외에서는 픽업 수요가 상당하다. KGM이 적극 공략하고 있는 호주, 동남아시아, 칠레 등 지역에서는 농업과 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활동에 픽업 차량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도로 환경이 열악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용량 적재와 험로 주행이 가능한 픽업이 사실상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곽재선 KGM 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을 강화하며 해외 수출 확대에 공을 들이는 배경이다.
조 실장은 “호주와 동남아시아 등은 픽업이 업무와 일상 이동을 동시에 책임지는 차량으로 자리 잡은 시장”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갖춘 중형 픽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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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기 픽업 ‘무쏘 EV’를 선보였으며 향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픽업 라인업도 검토하고 있다. 동시에 캠핑용 하드탑과 특장 장비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확대해 픽업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조 실장은 “픽업은 KGM 브랜드의 중요한 헤리티지이자 핵심 차종”이라며 “전동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픽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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