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몰리두커’ 신규 와인 2종 출시

김정유 기자I 2024.06.03 09:42:2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세븐일레븐은 몰리두커와 함께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공개된 신규 라인업 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몰리두커는 호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독특한 레이블 디자인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최근 ‘힙(Hip)한 와인’으로 평가 받는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몰리두커 스쿠터’와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 2종이다. 몰리두커 스쿠터는 호주 와인에서 보기 힘든 ‘메를로’ 품종 100% 함량으로 만들어졌다. 잼처럼 짙고 풍성한 과실 풍미와 긴 여운이 남는 탄닌(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떫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이 특징이다.

레이블에는 스쿠터를 타고 질주하는 레이서의 모습이 익살맞게 그려져 상품명과 조화를 이룬다.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는 몰리두커 와인 중 가장 화려한 디자인의 레이블이 병에 부착돼 장식용으로 쓰기에도 좋다. 블랙베리류 과일 맛과 부드러운 바닐라에 강렬한 탄닌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맛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신규 와인 2종 외에도 몰리두커, 쉬라즈 등 호주대륙을 상징하는 와인 10종을 포함해 약 70여종의 와인을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통해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해당 와인 상품을 네이버페이 및 머니 또는 현대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매월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고 있는 와인 기획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전 세계 많은 와이너리들이 먼저 찾아주기도 하는 등 뿌듯한 결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희소성 띤 와인들을 소개하며 국내 와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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