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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5800만원짜리 스크린골프 박스 판매

정병묵 기자I 2022.04.27 09:20: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5800만원 상당의 스크린골프 박스 ‘스윙큐브’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스크린골프박스 이미지.
일반적인 컨테이너 사이즈 보다 큰 사이즈(가로 9m×세로 4m×높이 3.2m)로 특수 제작했다. 실제 면적은 약 11평(36㎡)으로, 스크린골프장 대형룸 사이즈 규모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건물 내에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하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야외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으며, 이동도 가능하다. 추후 개인적인 재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열과 소음방지 흡음제로 시공되어 소음 걱정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샷시를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스크린골프박스는 개인별장 또는 영업용 펜션에 설치할 수 있으며, 공장 내 직원복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상품에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최신 골프시스템(프렌즈스크린T2)을 포함하면 5830만원(부가세 포함), 제외하면 3630만원이다. 프렌즈스크린T2 설치 시, 전국네트워크 플레이 및 대회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골프시스템은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 변경이 가능하다. 추가요금을 내면 노래방, 영화관시스템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 후 제작,설치까지 약 2~4주 수요된다. 1년간 무상으로 A/S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판매기간 동안 스크린골프박스를 계약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50만원)을 선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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