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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기간 `당명 빼고 다 바꾸겠다`던 그는 취임 이후 민심 경청 프로젝트 등을 통해 반성과 쇄신 행보에 박차를 가해 왔다. `상위 2%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를 완화했고, `조국 사태`에 직접 사과도 했다.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금기어가 되다시피한 `대깨문`을 겨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소속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하는 극약처방도 꺼내 들었다.
주요 현안마다 당내 반발이 거셌지만, 정책 의총에서 끝장 토론을 여는 등 특유의 뚝심으로 난국을 돌파해왔다. `내로남불`탓에 이탈한 지지층의 복원과 중도층 확장 없이는 내년 대선 승리도 불가능하다는 평소 지론이 크게 작용했다.
이런 변화의 결과는 여론조사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권 교체 여론은 47%, 정권 유지 여론은 39%였다. 재보선 직후 21%포인트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8%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이다.
다만 잦은 말실수와 `이심송심` 논란을 일으킨 공정성 시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힌다. 송 대표는 오는 1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힌 뒤 주말까지 첫 휴가에 들어간다. 이 기간 경선 관리 및 대선 준비 방향 등을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의 한 서점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휴가 기간에 읽을 책을 샀다”며 “기자간담회를 하고 며칠 휴식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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