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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NLCS 1·2차전 스쿠벌·야마모토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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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10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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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와 2년 연속 맞대결 성사
투수 늘리기로 해 김혜성 제외 가능성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다저스가 강력한 ‘원투펀치’ 타릭 스쿠벌과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선발로 스쿠벌, 2차전 선발로 야마모토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1차전은 12일 오전 9시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다.

타릭 스쿠벌. 사진=AFPBBNews
타릭 스쿠벌. 사진=AFPBBNews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AFPBBNews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AFPBBNews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나는 두 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유일하게 100승 이상을 거뒀다. 밀워키가 103승 59패, 다저스가 100승 62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후반까지 고려해 선발 순서를 짰다. 스쿠벌과 야마모토를 1·2차전에 투입하면 필요할 경우 각각 5·6차전에 다시 내보낼 수 있다.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야마모토를 3차전 선발로 배치한 것도 이후 등판 일정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휴식일과 경기 일정을 고려하면 가장 좋은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3·4차전에는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두 선발투수의 최근 기세도 좋다. 스쿠벌은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1실점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야마모토도 3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10개를 잡아 자신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쿠벌이 챔피언십시리즈에 등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포스트시즌 통산 7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삼진 63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8개만 허용했다.

김혜성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투수와 야수를 각각 13명씩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투수를 한 명 줄이고 김혜성을 대주자 요원으로 포함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긴 승부에 대비해 여러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를 추가할 계획이다.

추가 합류 후보로는 저스틴 로블레스키와 에밋 시핸이 꼽힌다. 시핸은 9월 다저스에서 세 차례 선발 등판해 17이닝 동안 자책점 1점만 내줬다. 삼진은 24개를 잡았다.

다만 김혜성의 제외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허리 통증을 겪는 내야수 미겔 로하스의 몸 상태도 최종 명단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저스는 밀워키에서 훈련한 뒤 로하스의 출전 가능 여부를 다시 살필 예정이다. 최종 명단 제출 시한은 1차전 당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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