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는 페라리의 대표적인 PHEV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와 ‘296 GTB’가 전시돼, 고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부분을 시연하고 전시차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페라리 최초의 양산형 PHEV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립 90주년의 의미를 담은 모델이다. 포뮬러 원(F1) 레이스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최고출력 100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단 2.5초밖에 걸리지 않는 성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스포츠카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을 운전자가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eSSC)이 새롭게 개발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체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전륜 모터를 통해 양쪽 앞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하는 토크 벡터링을 기반으로 코너 탈출 시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296 GTB는 페라리 양산차 최초로 120도 V6 터보엔진(663마력)과 전기모터(167마력)를 조합한 후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총 830마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은 로드카에 적용된 첫 6기통 엔진이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 7월 브랜드 최초로 PHEV 차량 전용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 ‘보증 연장 하이브리드’와 ‘파워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페라리 PHEV 보유 고객들은 페라리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의 뛰어난 성능과 우수성을 오랜 기간 동안 안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김현진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상무는 “고객들이 PHEV 차량의 오너로서 자부심을 갖고 하이브리드 엔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운전의 재미를 최대한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