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사피엔스의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모두 신주 모집이다. 공모금액은 316억원이며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927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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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3800~1만5800원) 상단인 1만58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상장 첫날 유통가능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가운데 44.02%에 의무보유확약이 설정됐다. 의무보유확약 기관을 우대해 공모주를 배정하면서 전체 공모물량의 33.01% 이상이 추가 보호예수 물량으로 묶였다.
이에 따라 상장일 기준 유통가능 주식 비율은 증권신고서상 28.66%에서 23.21%로 낮아졌다. 상장 초기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줄면서 수급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음성과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입캐스트는 누적 가입자 320만 명과 2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웹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은 이를 활용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실시간 음성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국내 10대 그룹의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 반복매출(MRR)이 4년간 약 11배 성장하는 등 사업성과를 입증해 왔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타입캐스트 API를 입점시키며 해외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신규 성장동력으로는 이용자의 말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대화형 AI 서비스 ‘네오나 에이전트’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교육과 미디어, 고객 응대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오사피엔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06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6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억8000만원으로 전년 78억8000만원보다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60억원, 영업손실 3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 확충과 연구개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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