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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팝업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 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 측 반응이다.
실제 도쿄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안다르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첫날부터 연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한정 제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공식모델인 전지현 배우가 TV 광고에서 착장한 에어리센셜 숏슬리브 크롭티와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는 단 3일만에 조기 완판됐다.
이에 따라 팝업스토어 기간 하루 최대 매출은 100만엔(854만원)을 돌파하였으며 최대 객단가를 달성한 고객도 11만엔(한화 100만원) 상당의 안다르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다르는 이 같은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일본시장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도 다음달과 오는 10월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또한 필라테스, 요가 클래스와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전략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K패션이 대세로 자리잡은 일본은 요가와 필라테스 산업규모가 크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혁신적 기술의 고급 원단과 세련되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테크니컬 애슬레저의 진수를 보여주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