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강원도관광재단, 서울 중소기업 워케이션 추진 업무협약 체결

이윤정 기자I 2022.02.24 09:40:34

업무 방식 다양화를 통한 근로의욕 제고 및 새로운 활력 부여 기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강원도관광재단(이하 GWTO)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SBA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워케이션 진행 및 강원도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월 23일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는 GWT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방식으로 급부상한 ‘워케이션’ 지원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역체험 및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근로의욕을 제고함과 동시에 서울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SBA와 GWTO의 워케이션 진행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며, 숙박업체, 사무공간(공유 오피스 등) 제공 외에도 강원도 지역 특색에 맞는 서핑, 요가체험,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간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플로깅, 지역 내 봉사활동 등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지역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ESG요소를 추가 기획하여 완성도 높은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이번 강원도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원격근무와 지역체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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