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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18분쯤 간절곶 동쪽 8㎞ 해상에서 원유하역을 위해 울산항으로 이동하는 그리스 선적 8만3000톤급 원유운반선과 5명의 선원을 싣고 조업차 이동 중인 울산 방어진 선적 48t급 채낚기 어선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원유운반선 도선사로부터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채낚기 어선 선원 5명의 안전을 확인한 뒤 인근 항으로 옮겨 조사 및 수리토록 조치했다.
이 사고로 인명과 침수·해양오염 등 피해는 없었지만 채낚기 어선 앞쪽과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다. 원유운반선은 우현측에 경미한 충돌 흔적이 생겼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음주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며 “두 선박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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